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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현, “윤진식 의원은 권력놀음 중단하라”

충주뉴스

by 정홍철 2014. 3. 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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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현, “윤진식 의원은 권력놀음 중단하라”
“국회의원직을 거래한 것으로 헌법과 국회법에 위배”
기사입력: 2014년03월14일 11시58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유구현 전 감사원 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충북 충주시장 출마를 검토 중인 새누리당 소속 유구현 전 감사원 국장(61)은 같은 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을 향해 “시민을 상대로 한 권력놀음을 중단 하라”고 촉구했다.


 13일 충추시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진식 국회의원은 ‘이종배 충주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면 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회의원직을 거래한 것으로 헌법과 국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기초단체 공천폐지를 결정했고 새누리당도 상향식 공천제를 확정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윤 의원은 특정인을 사실상 시장 후보로 내정하고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정인의 시장 출마 저지를 위해 직위를 이용해 압박하는 행위는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종배 시장의 출마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윤 의원은 21만 충주시민을 우롱하면서 오만한 권력 나눠먹기와 권력놀음에 도취돼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윤 의원과 같은 행태가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해당행위 여부를 엄정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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