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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도 ‘귀향’ 극장시위... 단체관람 ‘속속’

시사터치

by 정홍철 2016. 3.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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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예매율 1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로 또 다시 상처받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등에 대한 시민들의 극장시위로 풀이된다.

월악로타리클럽 회원 50여명은 2월29일 단체로 제천메가박스에서 관람했으며 제천시공무원노조도 단체관람했고, 제천참여연대 회원들은 3·1절을 맞아 단체관람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향’ 단체관람 신드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아프지만 꼭 봐야 할 영화”라며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자막이 다 끝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설 수 없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어 “영화를 보고 나서 먹먹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많은 어려움을 겪은 끝에 제작된 ‘귀향’은 시민 7만5200명이 제작비를 모아 14년이 걸렸다.

또한 상영관 확보에도 난관에 봉착하자 시민들이 예매에 나서며 청원에 나서, 상영관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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