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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콩나물 기르기 도전기 #1

일상다반사

by 정홍철 2013. 4.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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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가장 친근한 먹을거리중 하나다.


생산되는 제품들을 보면 친환경이니 무농약이나의 수식어가 많이 붙는 제품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직접 콩나물을 길러서 뜯어 먹어 보는데 도전해 본다.


일전에 한번 도전해 본것은 피티(PET)병을 활용해서 콩나물을 길러 봤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시험해 봤다. 빛을 차단하는 것은 껌정 봉다리리로 해결했다.

결과는 만족할 만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콩나물 기르기에 도전해 본다.

지름 27cm 높이 17cm의 시루를 옹기가게에서 25,000원에 구입했다.


콩은 약콩(쥐눈이콩) 한 되를 1만원에 샀다. 구입한 콩은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야한다.


주변에서 조언해 주신것은 불리기전 바가지에 담아서 콩을 충분히 '빡빡' 문질러서 표면에 상처를 내라는 것이다.


그래야 시커먼 껍질을 벗겨내는 수고를 덜을 수 있다는 것.


대야에 스텐리스 받침대를 받치고, 그 위에 콩나물 시루를 얹었다.

딸 둘에게 물을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당번을 줬다.

학교 가기전 학교 다녀와서 3~4번 물을 줄것을 알려줬다.


위 사진의 유치원생 작은 딸은 물을 주는 자세가 예사롭지 않다.


유치원에서 배운 다도(茶道)하는 자세와 똑 같다. 이를 통해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우유팩과 아이스크림 종이컵을 활용한 '미니시루'도 함께 준비했다.

자원 재활용은 물론 직접 기른 먹을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어떻게 우리리 잎으로 들어가는지를 딸 둘과 함께 공유한다.


앞으로 3~4일 또는 5~6일이 지나면 직접 기를 콩나물을 주 재료로 한 음식을 함께 나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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