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7살 엄예원씨의 ‘한의사 꿈’ 첫발 화제

제천단양人

by 정홍철 2016. 3. 1. 11:09

본문


엄예원엄예원씨.


엄예원씨.세명대학교 입학식에서 대표 선서를 하고 있는 엄예원씨.


엄태영 엄예원아빠 엄태영 전 제천시장(왼쪽)과 딸 엄예원씨.


재 입시 도전... 세명대 한의예과 수석입학

대학을 졸업하고 미뤘던 한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첫발을 디딘 한 청춘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엄예원(27·제천시 고암동)씨로 2월29일 세명대학교 제26회 입학식에서 신입생 1996명과 편입생 64명을 대표해 선서를 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예원씨는 한의예과에 수석 입학의 영예를 안아, 6년 동안 등록금과 생활관비가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그는 홍광초와 의림여중,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나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바르샤바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앞날을 설계하면서 미뤄왔던 한의사의 꿈은 다시 꿈틀거렸고 실행에 옮겨 재 입시를 준비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예원씨는 “한동안 미뤄왔던 한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디딜 수 있어 기쁘다”며 “6년 동안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젊음의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원씨는 엄태영 전 제천시장의 딸로 짬짬이 아빠에게 응원의 힘을 보태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