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해서 딸들은 모두 학교와 유치원으로. 혼자서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뭐가 있나 보니 콩나물이 있네. 워낙 면을 좋아하는지라 콩나물 짜파게티를 해 먹기로.
1. 우선 냄비에 물을(보통 짜파게티 끓일 때 보다 많이) 받아 다진마늘을 조금 넣고 콩나물을 먼저 삶는다. 뚜껑은 꼭 덮어서.
2. 콩나물이 한소꿈 끓어 오르면 콩나물을 건져내고 그 물에 짜파게티 면과 스프를 넣는다.
3.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춘장을 반숟가락 정도 더 넣고 저어 주면서 쫄인다.
4. 그릇에 담아내어 삶은 콩나물과 파와 통깨를 올린다. 식성에 따라 고추가루.
물을 좀 많게 하는 이유는 불을 끄면 그 때 부터 면이 물을 많이 먹어 뻑뻑해지기 때문, 먹고 난후 국물이 조금 남으면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콩나물의 아삭하고 시원한 맛에 김치가 없어도 될 정도로 면의 단조로움을 보완해 주는 맛. 거기에 간짜장 처럼 양파의 아삭함과 달콤함이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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