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눈썰매의 짜릿한 스릴 만끽 20일 개장...중부권 최대 200m 슬로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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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단양군 청정자연 속에 위치한 대성산 눈썰매장이 오는 20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초·중학교 방학 시즌과 발맞춰 대성산 눈썰매장을 개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해 2월말까지 운영될 대성산 눈썰매장은 2만6000㎡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슬로프 외에도 튜브형 리프트와 식당과 휴게실, 주차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됐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안전펜스와 에어매트가 설치된 데다 튜브형 썰매를 보유하고 있어 안전하게 눈썰매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양도심과 가깝고 주변 경치가 좋아 가족단위 이용객은 물론 제천과 영주지역 학생들도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올 겨울은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은 예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입장요금은 어른 6000원, 청소년·군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1명당 1000원씩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지역주민은 50% 할인된다. 지난 2007년 처음 문을 연 뒤 올해로 8년차를 맞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시즌마다 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단양의 겨울철 대표 놀이공간이다. 공단은 현재 슬로프와 각종 시설, 장비에 대한 점검 작업을 벌이는 등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눈썰매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요원 10명을 상시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슬로프가 긴데다 경사도도 비교적 커 눈썰매의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완벽하게 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산 눈썰매장은 해마다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지난 시즌에는 1만2784명이 다녀가고 5647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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