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관, 19전비 대비태세 현장지도

공군작전사령관, 19전비 대비태세 현장지도 지휘비행 F-16 美이륙지원…한·미 정비지원 점검

기사입력 : 2014년11월04일 18시41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박재복 사령관(왼쪽 네번째) 및 한국 조종사들과 미공군 51전투비행단 정비사들이 지휘비행 직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19전투비행단)  공군작전사령관 박재복 중장은 4일 충북 충주시 공군 19전투비행단을 방문해 F-16 전투기 지휘비행을 실시하고, 완벽한 영공방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현 안보상황 하에서 북한이 어떠한 형태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키 위함이다.  19전비에 도착한 사령관은 조종사 비상대기실에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39전술정찰비행전대를 방문해 최고의 정찰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부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본연의 임무 수행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복 작전사령관이 지휘비행 이륙 직전 전투기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19전투비행단)  이날 사령관은 F-16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한반도 중북부 일대의 영공지휘비행을 통해 전 작전요원은 공중감시를 강화하고 철저한 정신무장으로 적의 도발 시 확실하게 응징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신속ㆍ정확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와 전승을 보장하는 작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휘비행 전 사령관의 F-16 전투기를 미측 정비사들이 점검하며 한ㆍ미 상호 정비지원을 점검하는 연합작전의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사령관과 함께 비행을 실시한 161전투비행대대 이종원 소령은 “공군 조종사들은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고 도발의지를 말살하기 위해 최상의 전투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사명의식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