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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 고속도로 충주~동충주 구간 개통

충주뉴스

by 정홍철 2014. 10. 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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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 고속도로 충주~동충주 구간 개통
7㎞ 10분 단축…청풍호·월악산·속리산 접근성 개선
기사입력: 2014년10월31일 18시10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음성~충주(충주~동충주)구간 고속도로.(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충북 충주~동충주 구간을 31일 개통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대소~충주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음성~충주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번 개통한 충주~동충주 구간은 지난 2007년 12월20일 착공해 총 사업비 409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장 18km 왕복 4차로 고속도로에 나들목 1개소, 분기점 1개소가 설치됐다.

 또한 교통량조사장비(AVC) 등 첨단 장비를 설치해 운전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졸음쉼터와 안개 경보등, 염수 분사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로 안전운전을 돕도록 건설됐다.

 이번 개통으로 충주에서 동충주까지 이동거리가 7km 짧아지고(국도 대비), 주행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는 연간 622억원이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연간 634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충주~동충주) 개통구간 위치도.(사진제공=국토교통부)

 또한 수도권과 평택항로부터 충주시 에코폴리스 경제자유구역, 제천시 바이오밸리, 테크노빌 등으로 접근이 쉬워져 지역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청풍호, 월악산, 속리산의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동충주영업소 택견 조형물은 택견의 본 고장인 충주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에 이어, 음성~충주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충주~제천 구간 23.9km를 다음해 6월에 개통하고, 장기적으로는 강원 태백, 삼척권까지 동서6축 간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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