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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MBC 140720 아로니아 정착

단양뉴스

by 정홍철 2014. 7. 2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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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게시일: 2014. 7. 20.

◀ANC▶
단양의 주요 소득작물로 육성되고 있는 아로니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됩니다.

수확까지는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요, 이상기후 속에서도 생육상태가 좋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단양군의 지원을 받아 아로니아 묘목을 심은 2천여㎡의 농장입니다.

꽃이 떨어진 자리마다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고 일부 나무는 열매 무게로 휘어질 정돕니다.

계절마다 평년수준을 벗어나는 이상기온과 긴 가뭄 속에서도 한 그루당 1kg 정도  고르게 열렸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던 농가는 고추와 마늘 농사를 지었을 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첫 수확인데 잘 자라서 참 다행"/

아로니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난 2000년대 중반.

지난해부터 아로니아 가공센터를 운영했지만 단양에서의 수확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예상 수확량은 5년생 이상 나무에서 40톤 정도.

7년생부터는 한 그루당 5kg 넘게 생산된다고 알려져 기대는 더 큽니다.

[C.G] 문제는 경기도 양주와 경북 상주 등 전국적으로 재배지역이 늘어나면서 가격 변동이 크다는 것입니다.

[C.G] 지난 2012년까지는 1kg에 6~7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부르는 게 값이었지만 최근에는 2만 원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INT▶ 가공센터
"전국 생산 많아져 판로 줄 것,제품 다양화로-"

고령화로 줄어드는 일손과 농약이 필요 없다는 점을 고려해 주요 소득작목으로 키워진 아로니아,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합격점을 받으며 단양군 미래의 먹거리로 만들려는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영상취재 : 경석원, C.G : 남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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