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14. 7. 20.
◀ANC▶
단양의 주요 소득작물로 육성되고 있는 아로니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됩니다.
수확까지는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요, 이상기후 속에서도 생육상태가 좋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단양군의 지원을 받아 아로니아 묘목을 심은 2천여㎡의 농장입니다.
꽃이 떨어진 자리마다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고 일부 나무는 열매 무게로 휘어질 정돕니다.
계절마다 평년수준을 벗어나는 이상기온과 긴 가뭄 속에서도 한 그루당 1kg 정도 고르게 열렸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던 농가는 고추와 마늘 농사를 지었을 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첫 수확인데 잘 자라서 참 다행"/
아로니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난 2000년대 중반.
지난해부터 아로니아 가공센터를 운영했지만 단양에서의 수확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예상 수확량은 5년생 이상 나무에서 40톤 정도.
7년생부터는 한 그루당 5kg 넘게 생산된다고 알려져 기대는 더 큽니다.
[C.G] 문제는 경기도 양주와 경북 상주 등 전국적으로 재배지역이 늘어나면서 가격 변동이 크다는 것입니다.
[C.G] 지난 2012년까지는 1kg에 6~7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부르는 게 값이었지만 최근에는 2만 원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INT▶ 가공센터
"전국 생산 많아져 판로 줄 것,제품 다양화로-"
고령화로 줄어드는 일손과 농약이 필요 없다는 점을 고려해 주요 소득작목으로 키워진 아로니아,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합격점을 받으며 단양군 미래의 먹거리로 만들려는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영상취재 : 경석원, C.G : 남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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