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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포스코 현장 ‘뻔쩍뻔쩍 화살표’ 추가설치”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7.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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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포스코 현장 ‘뻔쩍뻔쩍 화살표’ 추가설치”
한국철도시설공단, 국도38호선 원박리 교통사고 대책마련
기사입력: 2014년07월14일 16시51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점멸 화살표

 점멸 화살표지./아시아뉴스통신 DB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북 제천시 원박리 국도38호선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의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본보 7월8일자·7월12일 보도)과 관련 점멸등 추가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14일 자료를 내고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3공구 건설공사 박달터널 종점부는 국도38호선 하부를 횡단해 철도터널을 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도 2차선 도로를 1차선으로 축소해 제한속도 60km/h로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국도 38호선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관리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협의해 당초 746개소의 교통 안전시설물을 861개소로 11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피서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정체현상에 대해 12일 합동대책회의 결과를 반영해 공사구간 시·종점에 대형 점멸표지판 및 과속방지턱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인접한 지역주민의 통행안전을 위해 군도25호선(마을안길)과 공전삼거리 마을길의 차량진입금지 간판 설치 및 차량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며 “교통체증의 조기해소를 위해 당초 8월말까지 계획된 공사를 일주일 앞당겨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운행이 되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12일 잦은 교통사고와 차량정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새누리당 송광호 국회의원(제천·단양)은 봉양읍사무소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성명중 제천시의장, 시공사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합동대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휴가철 차량정체가 극심해질 경우 터널내 화재발생에 대한 대비책 마련, 한시적 4차선 확보, 주민 생존권 보장 등의 주문이 쏟아진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아시아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터널 내 화재대비책 등은 철도건설현장과 별건으로 재난상황에 대비해 소방청과 국토유지관리사무소 등과 협의해 대책마련 중”이라며 “15일 현장을 방문해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링크 바로가기 http://youtu.be/M1mzklPsv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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