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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축제의 시작은 벚꽃길과 함께

행사축제

by 정홍철 2014. 3. 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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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축제의 시작은 벚꽃길과 함께
4월11일~13일...충주댐 우안공원 일원
기사입력: 2014년03월24일 00시56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능수벚꽃

 충북 충주시 충주댐 우안공원에서는 봄철 능수벚꽃을 보는 것이 백미이다. 일반 벚꽃과 달리 능수버들 처럼 길게 늘어진 가지에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성인의 머리 위로 늘어진 벚꽃 사이를 거닐 수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올해 축제의 첫 장을 여는 ‘4회 충주호봄나들이’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레방아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댐 및 남한강변에 펼쳐진 벚꽃길을 배경으로 가족·연인과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벚꽃길 걷기대회, 사생대회·백일장, 7080 통기타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벚꽃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한 새롭게 신설되는 사진 콘테스트, 벚꽃 팔찌 만들기, 벚꽃 손수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개방을 시작한 충주댐 정상길(공도교)의 개방시간도 연장 검토 중이며, 엘리베이터 시설이 구축된 댐 전망대 또한 충주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선착장 승선료 할인행사를 갖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충주 천혜의 자연경관인 아름다운 벚꽃길 홍보에 역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봄나들이 행사를 계기로 장기적인 지역 계절축제로 거듭나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합회 정종수 회장은 “이번 행사기간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며 “벚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관광과(043-850-67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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