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류인석, 13도의군 구성관련과 인물평
국역의암집 권32 잡저(雜著) 산언(散言) 중 내가 대중의 강박에 의하여 도총재(都總裁)가 되었다. 이리하여 임원들을 배열할 때에 도총령(都總領)․도참모(都參謀)․도총무(都總務)․도소모(都召募)․도규찰(都糾察)을 두고 장차 일국을 통하여 이에 준하여 선발하고자 하고 도통신(都通信)을 두어 이상설로 임명하였다. 이때 이범윤(李範允)이 거느리는 군대가 있어 별도로 창의군 총재(彰義軍總裁)로 정하고 이남기(李南基)가 거느리는 군대가 있어 별도로 장의군 총재(壯義軍總裁)로 정하고 각 도와 각 읍에도 총재의 책임자를 배속시켜 이에 준하여 명망에 따라 추천하고 총령 이하의 여러 임원은 총재가 스스로 여기에 준하여 선발해서 정하도록 하였다. 혹자가 말하기를, “각 도와 각 읍에 모두 사람을 나누어 배속시켜 진세(陣勢..
역사속으로
2012. 6. 1.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