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기 조작’ 현장확인 실패 해프닝
고속도로 공사현장 출동...“측정 용기 없어 확인 불가” 기름을 공급하는 업체가 ‘리터기를 조작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지만 정작 사실여부 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정오쯤 제천경찰과 제천시 관계자 등은 이 같은 신고를 받고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출동했다. 시에 따르면, 기름을 공급하는 유조차에서 기름을 받아 리터기와 실제 주유되는 기름의 양을 측정해야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100리터의 용기에 기름을 받아 오차 여부를 측정해야 했지만 이 용기가 제천시에 구비되어 있지 않다. 지금까지 리터기의 오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행업체에 의뢰해 측정해 왔다. 이날도 가장 가까운 원주의 한 업체를 수배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실패했다. 제천시..
제천뉴스
2011. 12. 6.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