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선거구 기관장, '관권선거' 의혹
“단체회관 건립비 지원...특정 후보자 치적으로 홍보”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해이다. 공직자인 기관장이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 특정 예비후보자의 노력으로 국비를 확보했다고 유권자에게 치적을 홍보하는 등 관권선거 ‘의혹’이 일고 있다. A기관장은 최근 5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B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C예비후보자가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B단체 회관건립의 사업비지원”을 언급했다. 또한 C후보자는 지난해 1월과 4월 B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연말까지 회관건립 지원'을 약속하며 선심성 발언에 나섰다. 이 같은 내용은 B단체 회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한 회원은 “A기관장이 ‘C후보자의 노력으로 국비가 확보돼 회관건립이 가능하다’고 수차례 언급해서 회원들이 C후보자가 회관을 지어주는 것으로 알고..
제천뉴스
2012. 2. 18.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