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재단 송전원, 장애인 학대·성추행 '인권유린'
인강재단 송전원, 장애인 학대·성추행 '인권유린'장애인에 강제 사후피임약까지 먹인 혐의…서울시, 법인 허가취소 검토입력 15.08.06. 11:15 (수정 15.08.06. 11:15)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강재단 산하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송전원'에서 또다시 폭행·성추행 등 인권침해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시는 이를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설립 허가취소 등 강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장애인인권센터와 도봉구, 민간조사원 등과 19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산하 장애인거주시설인 송전원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이 시설에서는 폭행·학대·성추행 등 각종 인권침해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종사자 A씨는 상습적으로 손이나 몽둥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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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6.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