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의 제천 우박...달걀 만한 것도
[역사실록] 우박(雨雹)은 하늘에서 눈의 결정 주위에 차가운 물방울이 얼어 붙으면서 땅 위로 떨어지는 덩이다.주로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적운이나 적란운에서 발생하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뇌우)를 동반하기도 한다.처음에는 눈의 결정 형태로 떨어지다가 과냉각된 구름 알갱이가 충돌하여 얼어붙고, 점차 커지면서 낙하속도가 증가, 지상에 이르게 되는데 큰 피해가 뒤따른다.조선왕조실록에는 제천의 우박과 관련한 10여건의 기사를 볼 수 있다.중종 23년 (1528년) 4월 13일 4번째기사해주·부평·금천·철원부 등에 우박이 내리고, 목천·진천·고창 등에 흙비가 내리다 황해도해주(海州)와 경기 부평(富平)·양지(陽智)·금천(衿川) 고을 등에 우박이 내리고, 강원도 철원부(鐵原府)에 우박이 내렸으며, 충청도 비인(庇仁)..
역사속으로
2013. 4. 10.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