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수도권 이전 차단 길 없을까
지방대 수도권 이전 차단 길 없을까 대전 충남지역 대학들의 수도권 캠퍼스 설치가 줄을 이으면서 대학가 인근의 공동화 걱정이 커지고 있다. 6일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청운대는 지난 3월 인천에 캠퍼스를 개설해 10개 학과, 1,500명의 학생을 옮겼다.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중부대도 8월 경기 고양시에 고양캠퍼스를 착공했다. 2015년 문을 여는 고양캠퍼스에는 22개 학과, 865명이 옮겨갈 예정이다. 홍성군 주민들은 청운대의 인천 이전에 대해 "수도권정비법 위반"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학교주변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A씨는 "학생과 교직원 등 2,000여명이 빠져나가 면서 원룸 공실률이 60%를 넘어서는 등 일대가 슬럼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전에 캠퍼스를 둔 을지대는 지난 1월 의정부 반환미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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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4.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