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검열’ 기능까지 요청한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시인
‘카톡검열’ 기능까지 요청한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시인 국정원이 2012년 육군 5163 부대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해킹업체에게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고 있다. 이 와중에 육군 5163 부대 관계자가 해킹팀을 만나 카카오톡 해킹 기술에 대한 진전사항을 물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한겨레에 따르면 2014년 3월27일에 ‘해킹팀’ 직원들 사이에 오간 ‘출장 보고서’(Trip Report)란 제목의 전자우편(이메일)에서 이러한 내용이 확인됐다.두 명의 해킹팀 직원이 3월24일 ‘에스케이에이’(SKA: South Korea Army)를 만나고 온 뒤 한국 쪽의 요구 사항 등 면담 내용을 정리해 이탈리아 밀라노, 싱가포르, 미국 워싱턴 등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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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3.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