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국회의원·지방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단양군, 국회의원·지방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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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단양군은 각종 현안사업의 2015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광호 국회의원과 충북도의회 엄재창 예산결산위원장, 이범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민선6기 군정방향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각 사업에 따른 건의사항 등 필요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부예산 소요 대상사업을 2015년도 총사업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75억원) ▶매포 공공도서관 이전 신축(20억원) ▶폐기물종합처리장 매립시설 증설(28억원) ▶각기·기동지구 밭기반정비사업(6억8000만원) ▶군청로 도시계획도로 정비(15억원) ▶우덕교 재가설 공사(20억원) ▶하현천 대교 가설(20억원) ▶영춘·어상천·적성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10억원) ▶단양정수장 개량사업(92억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건설(34억원) ▶소규모하수도설치 사업(22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소백산 삭도 설치와 국도59호선 도담리 마을진입로 연결, 매포체육관 건립(2억 원), 단양농산물 유기가공시설 지원(10억 원) 등 단양군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은 모두 34건 약959억원이다. 류한우 군수는 간담회에서 “우리 군의 정부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상태”라며 “기획재정부에서 9월초까지 국회로 제출되는 일정을 감안해 군 직원들이 이 달에 집중적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류 군수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공공사업 제한, 주민 생활 불편, 지가 하락 등 직·간접적인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개선을 건의했다. 먼저 소백산국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해제를 요구한 576만여㎡의 사유지를 국립공원에서 제척시켜 줄 것과 국립공원 구역 내 마을 또는 도로와 연접한 지역의 사유지에는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또 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군수가 직접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댐법시행령’ 개정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단양 수중보건설에 따른 군비 부담액 47억원의 국고전환과 단양 수중보 준공 이후 국가에서 유지 관리할 것, 고수리~상진리 단양소재지 우회도로 건설, 구단양상가부지의 저수구역 제외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안에 대해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