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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야생진드기 감염병 SFTS 주의보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7.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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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야생진드기 감염병 SFTS 주의보
야외 활동 주의… 진드기 기피제 사용 예방에 도움
기사입력: 2015년07월30일 18시09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SFTS바이러스 작은소참진드기

 SFTS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작은소참진드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박혜숙)는 최근 제주와 경남지방을 비롯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하는 등 진드기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야외 밭농사나 산에서 나물을 채취하는 도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이며, 4~11월경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국내 서식하는 작은 소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분만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진드기에 물린 후 14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한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야외활동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꼭 샤워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야외활동 전 개인용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예방활동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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