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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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9일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시는 이번 사업으로 15개기업(3개분야 24개사업)을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이근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적재산권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마케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제천이 기업친화도시로 으뜸갈 수 있도록 상호협력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대보H&F 남두현 이사는 “이 사업지원을 통해 스타 기업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이 유지되고 더 많이 지원 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향토음식개발연구원의 신혜령 연구원은 “제천에 오면 대표할 음식이 없다고 하는데 훌륭한 명인이 만든 음식을 대표 음식이라고 소개해 주시면 좋겠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제천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원일바이오 한제근 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브랜드 개발이 만만치 않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면서 “시의 지원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사업비가 증액 되서 많은 기회가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초생활건강 박종식 과장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해 한방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층도 선호하고 있다”면서 “기존 제품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일품송 강석찬 대표는 “특허맵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지원사업을 통해 가능했다”면서 “제조회사에서는 특허가 없으면 제조 자체가 무의미하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해야하는데 이번 성과에 만족한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충북지신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은 “기초 자치단체 사업 중에 매칭을 1억 가까이 하는 곳은 제천시가 유일하다”며 “제천시가 브랜드 지원사업 등 광역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국비 9500만원(특허청)과 시비 9500만원에 별도의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어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이며, 지식재산아카데미 사업에 9000만원 등 총 4억여원이 지식재산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윤명한 교수는 “제천시가 선도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지식재산 보유양과 결부된다”고 강조했다. 특허법인 명장 한유신 변리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혜업체들의 의욕이 높았다. 용역사를 많이 졸랐다. 그렇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다음해에도 주변 업체들에 많이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 창출을 촉진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선행기술조사 ▶특허·상표 등 특허청 출원비용 지원 ▶특허기술 확보(소특허맵) 지원 ▶브랜드(신규·리뉴얼) 개발 ▶디자인(제품·포장·맵)개발 ▶사업화 지원 등 6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피시스 ▶㈜에이치맥스 ▶대보H&F ▶향토음식개발연구원 ▶㈜원일바이오 ▶약초생활건강 ▶한초원영농조합 ▶㈜정일품송 ▶봉양농협가공공장 ▶이조물산㈜ ▶㈜진생 ▶㈜자연인 ▶해가든 ▶다텍㈜ ▶㈜자연초마을 등 15기업이 디자인개발과 포장, 동판제작 등의 사업지원을 받았다. 제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1개 기업을 선정, 특허청 출원 25건과 기업 맞춤형 10건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도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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