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초정파적 인수위 꾸리겠다” “현장서 시민열망 청취...취임식은 시민과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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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 당선인이 거리연설에 나서 앞으로의 시정방침을 ‘시민이 주인인, 시민이 시장인 제천’으로 강조하며 ‘민본제천(民本堤川)’을 거듭 밝혔다. 이 당선인은 7일 오후 3시쯤 시민회관광장에서 30여분간 거리연설에 나서 당선인사와 함께 앞으로 시정방침과 다음주 가동될 인수위원회와 관련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다음 주부터 가동되는 인수위원회는 초정파적으로 꾸리겠다”며 “여·야 같이 손잡고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어른들도 같이 손잡고, 통합되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한 이근규의 이상을 담은 인수위를 월요일부터 가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무실은 보건복지센터에 작은 공간을 준비했다”며 “사실 넓고 화려하게 꾸미고 싶은 욕심이야 있겠지만, 시민들과 현장에서 이렇게 만나면서 소망과 바람을 듣겠다. 사무실을 최소화하고 지금처럼 현장을 다니면서 시민들의 가슴속 소망과 바람, 열망을 들어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그는 취임식과 관련 “7월1일 이근규 시장이 취임한다. 자랑스런 시민의 시대가 시작된다. 시민 모두와 함께 하겠다”며 “우리의 모든 꿈을 담아서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색적인 취임식이 치러질 것을 암시했다. 또한 그는 “시장실에는 문턱이 없다. 만약에 문턱이 있으면 톱으로 잘라내겠다. 모든 시민들은 내 사무실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올 수 있다. 시장 한번 만나거나 시장실 한번 들어오는데 걸림돌이 있으면 저에게 연락하라. 선거운동 때 나눠드린 명함에 전화번호가 있다. 답답하고 억울한 일 있을 때 이근규를 찾아 달라. 같이 즐거워하고 같이 슬퍼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인은 “사람사는 사회, 사람이 주인인 제천을 만들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시민이 시장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함께 출발합시다”라고 말하자 연도의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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