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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동환 충북도의원 세간의혹 밝혀야”

충주뉴스

by 정홍철 2014. 6. 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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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동환 충북도의원 세간의혹 밝혀야”
기사입력: 2014년06월02일 18시33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새정치민주연합 김동환 충북도의원 후보의 세간의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당은 2일 성명을 통해 “충주시 1선거구 김동환 도의원후보는 2010년 6·2지방선거 출마 당시 8억3900만원의 재산신고를 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에 김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은 총 15억5700만원으로 4년 만에 무려 7억여원 이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시 관내 앙성, 산척, 동량, 엄정, 대소원, 금릉, 안림 등 7개 지역에 걸쳐 총 10필지 약3만㎡에 달하는 농지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고 있으며, 서초구 방배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충주시 호암동에 아파트 2채 등 역시 배우자와 차남 명의로 갖고 있으며, 장남은 고지를 거부했다”며 “이에 대해 충주시 유권자들이 김 후보의 재산증가에 대해 많은 의문과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다른 현역 도의원들이 통상 직업을 지방의회의원, 정당인으로 밝힌 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직업을 농업으로 기재했다”며 “도의회 회의일수 130일에다 4년간 지역구내 거의 모든 행사장을 찾아다닌 것은 물론, 4년전 학력은 방송통신대 재학중이었는데 이번엔 한국교통대 대학원까지 졸업한 것으로 나타나 과연 농사를 짓기 위해 농지를 취득한 것인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왕성한 의정활동과 학업까지 하면서 농사만 지어서 그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면 김 후보는 도의원 후보감이 아니라 영농기술대상 후보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충북도당은 “김 후보는 본인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해서 언론에 투명하게 밝혀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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