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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현 제천시장의 '내 인생의 닮은 꼴' 미리보기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2. 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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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현 제천시장의 '내 인생의 닮은 꼴' 미리보기
'새마을운동 처음 만난 공직...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제천시장 최명현 자서전최명현 제천시장의 자서전 '내 인생의 닮은 꼴 뉴새마을운동'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최명현 충북 제천시장의 자서전 ‘내 인생의 닮은 꼴 뉴새마을운동’이 22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상에 첫선을 뵌다. 책에 담긴 내용을 미리 살펴본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뉴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최명현 제천시장이 고향 땅 제천을 중심으로 펼치는 인생 이야기와 더없이 밝기만 한 제천의 미래와 그 비전을 담은 책이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고향 선산을 지키는 한 그루 등 굽은 소나무처럼, 늘 높고 푸르게 빛나는 그 고고한 삶의 여정과 누구보다 뜨거운 애향심은 어느 대목에서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고 평가한다.


가장 먼저 저자의 약력을 소개한다. 1951년 제천에서 태어나 제천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와 대원대학교 토목과를 나왔으며 1973년 지방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 2005년 32년간의 공직을 퇴임했다. 그 후 2010년 민선5기 제천시장으로 당선돼 제천시청으로 재입성한다.


책은 총3장으로 나뉜다. ▶1장 등 굽은 소나무가 고향 선산을 지킨다 ▶2장 업그레이드 뉴새마을운동 ▶3장 ‘명품도시 제천’이다.


1장은 주로 최 시장의 성장기와 공직생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장은 뉴새마을운동의 추진과 관련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있다. 3장에서는 힐링, 슬로, 건강휴양의 경제도시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에 대해서는 “내 인생에 아주 중요한 고비와 결단의 순간에 만났던 소중한 철학이자 행동강령들이었다. 그리고 단언컨대 내 인생을 변화시킨 터닝포인트였다”며 “내가 새마을운동을 처음 만났던 것은 공직에서였다. 새마을운동은 내 인생을 음으로 양으로 변화시켰다”고 적고 있다.


책 56~57쪽은 공직에서 배운 새마을운동에 대해 “내가 맡은 주 업무는 헌 집을 부수고 초가지붕을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꾸는 것이었다”며 “그 당시 새마을 업무는 모든 공권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였다. 주인이 ‘왜 남의 집을 부수냐’고 강하게 반발할 때 ‘새마을 법으로 한다’고 하면 그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형국이었다”고 소개한다.


130쪽은 ‘살맛 나는 공동체 건설’과 관련한 사업들을 소개한다.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피서지 정화활동 추진,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운동 전개, 추석맞이 대청소 및 한방바이오박람회 체험,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 희망 2013나눔 캠페인 등이 뉴새마을운동의 일환이다.


191쪽은 “격(格)은 도시의 품격을 말하고 도시의 품격은 시정철학과 랜드마크”라며 “산하 공무원 전원에 대한 뉴새마을운동 교육 실시와 범시민다짐대회,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전국 지자체에서 이를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적고 있다.


273쪽은 “힐링과 한방을 내세워 신구세대 모두를 아우르는 치유와 소통의 도시 제천은 뉴새마을운동을 근간으로 문화와 경제가 조화된 풍요로운 행복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 제보 quixt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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