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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거짓말하지 않는 제천시장을 원한다

시사터치

by 정홍철 2018. 4.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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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거짓말하지 않는 제천시장을 원한다

하지 말라는 일은 하고하라는 일은 안 한다

제천시장 거짓말제천시민은 거짓말하지 않는 시장을 원한다


제천시민들은 거짓말 하지 않는 시장을 원한다.

 

바로 제천시민들이 원하는 가장 도덕적 시장상이 아닐까.

 

도덕(道德)은 예의범절, 성품, 행동 등으로 덕과 악덕을 분간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학교에서 오죽하면 성적을 평가할 때 도덕과목이 가장 앞에 있으며 동점자일 경우 도덕점수를 우선으로 순위를 매겼을까.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하단 얘기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모습은 어떠한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다’ ‘말만 번지르하다’ ‘하지 말라는 일은 곧 죽어도 하고, 하라는 일은 죽어도 안 한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과대 포장한다’ ‘사람들을 이간질한다등 도덕성과는 동떨어졌다.

 

가치의 적합한 체계와 도덕적 행위의 원칙들은 좋은 풍덕을 장려하지만, 악덕은 비난한다.

 

시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위선은 거짓으로 덕을 행하는 것으로, 실제로 상당히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그 주장과 실제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순간순간을 모면할 뿐 진솔성이 없다는 것이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불법에 연루돼 법정 구속되거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더해 시민을 대표해 지역행정을 책임져야할 수장은 시민들로부터 추앙받지 못하고 술자리 안주거리로 전락되고 말았다.

 

지역정치는 실종됐고 지역발전은 풍비박산 됐다.

 

거짓말 하지 않는 시장은 제천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시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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