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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의당 박세화 선생 특별전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6. 8.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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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의당 박세화 선생 특별전 

붓을 놓고, 순도(殉道)의 길을 가다

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제5회 의병유품 전시회로 ‘의당 박세화 선생 특별전’을 26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특별전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유품들을 만나보고 뜨거운 의병정신과 숭고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의당 박세화(毅堂 朴世和, 1834~1910)선생은 월악산 용하동에서 용하영당(用夏影堂, 후칭 병산영당)을 창건하고, 제천에서 20여년 동안 많은 문도들을 지도했다.

의당은 1905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월악산중에서 의병을 일으켜,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일제 한성사령부에 연행되는 고초를 겪었다.

또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글 읽은 선비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絶食) 끝에 순국(殉國)한 선비정신의 표상이며, 한말의 대유학자다.

한편, 제천문화원은 그동안 전시회를 열었던 인물들의 발자취를 찾아 답사를 하는 등 테마가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천 의당 박세화의당 박세화 선생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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